"주짓수 한번 배워볼까?"
하지만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
- 어디서 배워야 하지?
- 뭘 준비해야 하지?
- 금방 질리면 어쩌지?
이런 고민이 들죠.
주짓수는 처음 한 걸음이 제일 어렵고,
일단 시작하면 생각보다 빠르게 재미 붙습니다.
지금부터 아주 쉽게 정리해줄게!
1. 주짓수는 뭘까?
- 정식 이름 : 브라질리언 주짓수 (Brazilian Jiu-Jitsu, BJJ)
- 특징 : 힘보다 기술과 체중 분산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스포츠
- 기본 : 테이크다운 → 포지션 장악 → 서브미션(항복 유도)
✅ 체격이나 힘이 약해도 이길 수 있는 무술!
✅ 유도, 레슬링, MMA 등에서도 기본이 되는 기술!
2. 어디서 배울까?
주짓수는 꼭 도장(아카데미)에 등록해서 배워야 합니다.
선택 기준체크 포인트
위치 | 집/회사에서 가까운 곳 |
지도자 | 블랙벨트 사범님인지 확인 ( 필수 아님 ) |
체험 가능 여부 | 1회 무료 체험 가능한지 물어보기 (그래플링이라 상대방과 나의 몸이 밀착되어 싸우는 종목입니다. 이런 분위기 본인이 적응할 수 있는지 체험하는 것 중요합니다.) |
분위기 | 처음 가봤을 때 친절한지, 빡세지 않은지(타임별로 사람이 몰리는 타임에 가서 개인 개인에게 관장님이 얼마나 관심을 쏟을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합니다.) |
Tip :
처음엔 시설보다는 "분위기" 가 가장 중요합니다.
(초보에게 친절한 도장이 오래 다니기 좋습니다.)
3. 준비물
주짓수는 장비가 간단합니다!
필수 준비물
- 주짓수 도복 (도장에서 처음에는 대여 가능)
- 래쉬가드 (없으면 반팔티 OK)
- 물통
- 슬리퍼 (도장 내부에서는 맨발)
Tip :
도복은 나중에 본격적으로 등록할 때 사도 할인받아서 살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. 등록할 때 도복 할인해주는 도장도 있어요
4. 수업은 어떻게 진행될까?
보통 한 수업은 이렇게 진행됩니다.
- 준비운동 (15분)
- 기술 수업 (30분)
- 스파링(실전 연습) (15~30분)
✅ 기술 수업만 듣고 스파링은 안 해도 괜찮아요! 도장에 따라 기술 수업과 스파링의 수업시간 배분이 다릅니다.
(초보는 무조건 기술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, 다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)
5. 초보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3가지
① 초반 3개월은 생존만 한다
- 멋진 기술? 필요 없음.
- "죽지 않고 버티기" 가 목표입니다.
- 깔리면 버티고, 덮치면 체중 얹기!
② 하루에 하나씩만 외운다
- 하루에 기술 1개만 확실히 기억해도 성공입니다. 사실 이것도 매우 어렵습니다. 그래서 도장에서 기술을 반복적으로 알려기 때문에 이번에는 이 기술의 한 30퍼센트만 익혔다면, 다음번에 더 그 기술을 마스터하려고 노력하면 됩니다.
- 다 기억하려고 하면 멘붕 옵니다.
③ 1년 이후 부터는 주짓수 유트브 영상 기술 및 대회 영상을 시청
- 이기려고 덤비지 말고, 관장님이 알려준 기술 & 주짓수 유트브 대회 영상 및 설명 영상을 스파링에서 적용하려 노력
- 다쳐서 그만두는 경우 대부분이 무리한 스파링 때문!
주짓수 입문자 1년 플랜
3개월 차 | 도장 분위기 적응 + 준비운동 익히기 |
6개월 차 | 기본 포지션 이해하기 (가드, 마운트, 백컨트롤), 쉬운 서브미션(암바, 초크) 한두 개 연습, 천천히 스파링 시작 |
9개월 차 | MMA 유트브 영상 시청 및 본인 스파링 복기 |
12개월 차 | 타 도장과 스파링하러 주말에 가기(도장 분위기에 따라 친선 스파링 모임?) => 스파링 대회 나가기(일반인대회도많아요) |
✅ 6개월만 버티면 몸이 적응하고, 재미 붙기 시작합니다.
마무리
주짓수는
✔️ 누가 빠르게 배우느냐가 아니라
✔️ 누가 꾸준히 남느냐의 싸움입니다.
지금 제일 중요한 건 "완벽한 준비"가 아니라 "일단 등록하고 체험해보기"입니다.
오늘 근처 도장 하나 찾아서,
"무료 체험 문의" 메시지 한번 보내볼까요? 🥋